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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1:42 수정 : 2005.02.10 11:42

LG전자[066570]는 10일 세계 최초로 1 대(對) 다자간 화상 회의를 할 수 있는 PTV(Push to View)폰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PTV(Push to View)는 휴대전화에 무전기 기능을 탑재한 `PTT(Push to Talk)'에서 한 단계 발전한 기술로 3세대(3G)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망을 이용, 실시간으로 1 대 다자간 단방향 비디오 컨퍼런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PTV 기술이 쌍방향 동영상 통화 기술과 함께 3G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면서 향후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전시회에 이 기술을 선보일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WCDMA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PTV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면서 올 3분기에 3G 동영상 컨퍼런스폰을 본격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 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3G PTV 기술은 LG가축적해 온 WCDMA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세계에 유감없이 표출한 사례"라면서 "향후지속적인 3세대 신기술 개발로 전세계 WCDMA 시장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 권위의 정보통신 컨퍼런스인 `3GSM(3세대 유럽식이동통신) 세계회의'에서 PTV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용어설명= PTV (Push To View)= 여러 명에게 실시간으로 화상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단방향 전송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동영상 컨퍼런스와 구분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동안에만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단방향 전송이 이루어지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동영상컨퍼런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PC의 메신저처럼 사용자 그룹 관리 및 상대방의 수신 가능 여부 등을 알 수 있어 원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지정, 동영상 컨퍼런스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사용자가 동영상을 공유하는 동안 다른 사용자가 동영상을 전송하지 못하도록 하는 발언권 제어 기능도 가능하다.

또 채팅처럼 특정 사용자를 현재 진행되는 컨퍼런스 그룹에 초대할 수 있고 상대방은 초대에 응하거나 거절할 수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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