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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8:03 수정 : 2005.02.10 18:03

금호타이어 공모주 11일 청약

금호타이어가 11일과 14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한국과 영국 런던 증시에 동시 상장되는데, 주당 공모가격은 1만4650원(액면가 5천원)이고 일반인 배정 물량은 136만주다. 대신증권, 대우증권, 엘지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환불일은 2월16일이다. 총 공모 물량은 2549만주(신주 1800만주, 구주 749만주), 공모금액은 3734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내에서 공모하는 물량은 680만주로 기관이 708만주를 확보했고, 136만주는 일반 공모 참여자들에게 배정됐다. 금호타이어는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한국타이어에 이어 2위, 세계에서는 11위권인 타이어 제조업체다. 증권사들은 금호타이어의 목표가를 1만6500원~1만8천원 정도로 제시하고 있다.

개미들 코스닥에서 더 활발

지난달 코스닥이 활황을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보다 코스닥에서 더 활발한 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월 개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 하루 평균 2조797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판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이 사고 판 주식은 하루 평균 2조6702억원에 그쳤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닥이 랠리를 시작하기 이전인 지난해 12월만 해도 개인들의 코스닥 매매대금(1조1662억원)은 거래소(2조7911억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2월 들어서는 지난 7일까지 코스닥시장 2조7488억원, 유가증권시장 2조7911억원으로 두 시장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자활 후견사업 기부금 세금 감면

올해부터 법인이 직업교육·취업알선·창업지원·기술경영지도 등 각종 자활 후견사업을 하는 기관에 기부금을 내면, 손비로 인정받아 세금을 감면받는다. 재정경제부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고쳐 기부금 손비 인정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자활 후견 기관은 대한사회복지회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232곳이다. 개정안은 또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산지보전협회, 교통안전공단, 사단법인 한국중화총상회도 기부금 손비 인정 대상 기관에 포함시켰다.


기업도시 최소 150만평으로 완화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의 최소 면적 기준이 200만평에서 150만평으로 축소됐다. 또 기업도시 개발이익 환수비율도 애초 25~100%에서 25~85%로 완화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기업도시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입법예고했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은 우선 기업도시 4개 유형(산업교역형, 지식기반형, 관광레저형, 혁신거점형) 가운데 산업교역형의 경우 충실한 산업투자계획 수립을 전제로 150만평 규모로도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최소 면적은 애초 200만평을 계획했으나, 기업도시 관심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준을 낮추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기업 및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기한을 애초 2월15일에서 4월15일로 두달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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