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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1 09:16 수정 : 2005.02.11 09:16

환율이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5분 현재 11.20원이 급등한 1천37.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설연휴 직전인 지난 7일 종가 대비 10.80원이 급등한 1천37.00원에개장한 후 한때 1천38.50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에서 환율은 북한의 6자회담 거부에 따른핵위기 고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설 연휴중 축적된 엔/달러 환율의 상승 에너지가일시에 분출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북핵 문제보다 엔/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환시장이 북핵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가 강하게일어나야 하지만 현재까지는 이렇다할 역외 매수세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대신 주초 104엔대 중반이던 엔/달러 환율이 설연휴 동안 106.80엔대까지 올라선 것이 원/달러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시장은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9시35분 현재 0.03엔 하락한 105.80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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