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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7 16:44 수정 : 2006.02.27 16:44

한국조폐공사는 '새 5천원권 리콜결정에 따른 재발행 비용이 13억원에 달할 것'이란 지적과 관련해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재검사를 위한 운반비와 재포장비로 750여만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폐공사는 "리콜결정은 조폐공사가 한국은행에 공급한 제품 가운데 결함 개연성이 있는 제품을 회수해 재검사하는 것이지 전량 폐기한 뒤 다시 제조하는 게 아니다"며 "재검사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둘러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 5천원권에 적용된 홀로그램의 품질에 결함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새 5천원권에 부착된 홀로그램이 아세톤 및 가성소다 등에 약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새 5천원권 뿐 아니라 유로화 및 엔화 등 홀로그램을 적용된 모든 화폐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조폐공사는 "새 5천원권에 적용된 홀로그램은 유로화 및 엔화 등의 홀로그램 규격과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라며 "홀로그램이 약품에 취약한 데도 새 5천원권에 적용한 것은 '위조방지 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전병돈 화폐사업팀장은 "새 5천원권용 홀로그램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3개 업체로부터 시제품을 제출받았으며 3개사 제품 모두 아세톤 및 세제 등에 의해 파괴됐고 다른 항목에서 품질이 가장 좋은 제품을 선택해 새 5천원권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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