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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3.26 09:33 수정 : 2006.03.26 11:06

협상 타결되면 일부 발급 재개될 듯

비씨카드가 27일부터 후불교통카드 신규ㆍ재발급을 중단함에 따라 사실상 이날부터 거의 전 카드사의 후불교통카드 발급이 중단된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카드는 10일, LG카드는 13일, 국민은행의 KB카드는 22일부터 교통카드 신규발급을 중단했으며 비씨카드도 27일부터 신규발급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에 이상이 생기거나 교통카드를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들어있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으며 선불교통카드(티-머니)를 구입하거나 현금을 이용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단, 기존에 후불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던 고객들은 카드에 이상이 생기지않는 한 보유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계속 쓸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스마트카드와 거의 의견접근을 이룬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고객의 경우 3월말 이전 협상이 타결되면 교통카드 발급이 재개될 전망이다.

또 나머지 카드사들도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협상결과를 지켜보고 신규발급 재개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카드 고객의 경우 협상 결렬로 지난 1일부터 기존 사용자들도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중단된 상황이다.

한편, 현재 교통카드를 신규발급받을 수 있는 곳은 한국스마트카드㈜와 계약을 맺은 하나은행과 수협은행, 씨티은행 3곳이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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