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29 15:09
수정 : 2006.03.29 15:09
통합 신한은행 출범에 맞춰 신한카드도 4월1일부터 조흥은행 카드사업부와 통합 운영된다.
이에 따라 4월2일까지는 전산통합으로 인해 일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므로 신한ㆍ조흥카드 이용고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우선 오는 31일까지는 결제일과 결제계좌, 주민등록번호 및 사업자등록번호, 이용한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또 다음달 2일까지는 온라인 회원 가입이 중단되며 온라인을 통한 카드 신규 신청, 온라인 고객센터 운영도 중단된다. 또 카드 승인시 받을 수 있는 단문문자서비스(SMS)도 2일까지 중단된다.
각종 제도도 변경된다. 다음달 3일부터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홈페이지 회원 정보가 별도 관리되므로 신규로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회원 정보를 변경할 때에는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따로 변경해야 한다.
또 매월 1일부터 27일까지 모두 결제일로 지정할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밖에 과거 F1카드와 아름다운카드에서만 가능했던 마이너스현금서비스가 전 개인카드로 확대되며 해외에서도 마이너스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리볼빙 서비스도 과거 국내 일시불, 해외 일시불/현금서비스만 리볼빙이 가능했던 것에서 국내 현금서비스까지 확대됐다.
통합전 양쪽의 카드를 모두 이용하던 고객의 총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예를 들어 신한카드에서 100만원, 조흥카드에서 100만원이 한도였다면 그대로 각 카드별로 100만원의 한도가 유지된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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