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 사금융애로 상담창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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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원회는 불법 고리사채나 카드깡 등 사금융 이용자들의 피해 상담을 위해 ‘사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상담창구는 서울 명동과 영등포, 부산 동구 등 3곳에 설치되며 전직경찰과 변호사, 전문 상담원 등이 배치돼 3인 1조로 합동 상담을 벌인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나 부당채권 추심행위, 민·형사상 분쟁 내용, 채무 변제방법 등에 대해 상담할 예정”이라며 “정상적으로 상환이 불가능할 사채에 대해선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중재’로 채무 조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