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4.60원을, 엔.달러는 114.8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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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이틀째 상승 |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2.40원 오른 9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 오른 945.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역외매수로 948.30원까지 올랐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세력이 적극적으로 달러매수에 나서며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달러 환율이 미국의 3월 기존 주택판매와 4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개선 영향으로 낙폭을 축소하자 원.달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당국이 전날 적극적으로 시장개입에 나서며 환율을 급등시킨 영향으로 수출기업등 달러 매도측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조휘봉 과장은 "환율이 전날 당국 개입으로 급반등에 성공하자 기업들은 눈치를 보는 분위기"라며 "엔.달러 상승이 원.달러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고규연 대리는 "역외세력이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전날과 같은 개입 기미는 엿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4.60원을, 엔.달러는 114.8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4.60원을, 엔.달러는 114.87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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