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재테크 플라자

삼성전자·신한지주 주가에 연동

신한은행이 국내 대표 우량기업의 주가와 연계한 조기상환형 펀드 ‘탑스 뉴2 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SS(3Y)-3호’를 오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한지주, 삼성전자 보통주의 주가에 따라 최대 3년간 6개월마다 일정한 조기상환조건에 해당되면 연 9.5% 수준의 수익률로 조기 청산된다. 6개월마다 수익률은 단계적으로 누적되기 때문에 조기상환이 늦게 된다고 해서 가입자의 손해는 없다. 조기상환조건은 두 가지로, 매 6개월 시점의 조기상환 평가일에 두 기업의 주가가 모두 기준주가 대비 15% 초과하거나, 투자기간 중 일별 종가기준으로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 대비 15%이상 상승했을 경우 제시된 수익률로 조기상환 받게 된다. 3년 만기까지 조기상환조건을 한번도 충족하지 못했다면, 기준주가 하락율에 따라 원금 보존 여부가 결정된다. 두 종목 모두 기준주가대비 4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었다면 원금보존이 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며, 운용사는 에스에이치자산운용이다.

셋째아이 가입하면 4.2% 금리

하나은행은 2일부터 셋째 자녀가 적금에 가입하면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온라인교육 서비스까지 덤으로 주는 어린이퓨전상품 ‘신꿈나무 적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영어교실, 골프강좌 등 무료 온라인 교육서비스까지 은행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18세 이하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며 만기 3년으로 금리는 연 3.9%이다. 셋째 자녀 가입시는 우대금리가 지급되므로 4.2%가 적용된다. 5만원 이상 자동이체시에는 성장단계에 따른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주고, 적금가입 때 가입자가 지정한 대학에 입학하면 축하금리 2%를 더 준다. 예를 들어 0~4세까지는 소아암과 대중교통사고, 5~18세 까지는 학교생활중 상해, 자녀배상책임 등의 보험을 가입해준다. ‘신꿈나무적금’의 가입자면 누구나 △어린이영어교실 △수학특강 △경제교실 △논술교실 △아동미술 등 70개의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적금해지 때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부모들도 골프강좌나 요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년기엔 보험금 2배늘려 지급

동부생명은 노년기에는 보험금을 2배로 늘려 지급하는 ‘해피 플랜 평생 다보장 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30살 남성이 2배 보장 시기를 60살로 선택하면 60살부터는 입원·수술비 등 보험금이 2배로 증가한다. 중도환급형에 가입했을 경우 80살까지 생존하면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100% 돌려받고 사망할 때까지 추가 보험료 납부없이 질병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전화 상담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으로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60살이며 보험 가입금액은 400만~2천만원이다. 30살 여성이 주계약 2천만원, 2배 보장 나이 60살, 보험료 20년간 월납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가 중도환급형 3만1천원, 순수보장형 2만2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