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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2 18:30 수정 : 2006.05.22 18:30

HSBC은행 다음달 말께 인터넷은행 도입

에이치에스비시(HSBC)은행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영업을 기반으로 하는 ‘다이렉트뱅킹’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이렉트뱅킹은 인터넷과 전화로 365일 24시간 은행업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처음 통장을 만들고 실명확인을 하는 절차는 은행원이 직접 고객을 찾아가거나, 고객이 은행지점(전국 11곳)이나 제휴사 지점을 찾아가 해결하면 된다.

에이치에스비시은행은 유럽과 미국에서 ‘에이치에스비시 다이렉트’라는 브랜드로 이 서비스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다음달 말께 ‘에이치에스비시 레드’라는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은행 쪽은 이를 위해 금감원 등 금융당국과 사전 협의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거래는 24시간 인터넷뱅킹과 콜센터를 통한 텔레뱅킹으로 서비스되며, 은행 쪽은 절약되는 지점 운영비와 인건비를 아껴 고객들에게 금리를 더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자금이체와 송금, 대출 등 대부분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없애고, 수시입출금 통장에도 기존 종금사의 수시입출금식계좌(CMA)처럼 3%까지 이자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 쪽은 이 서비스 시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220여명의 정규직 전담직원을 뽑아 영업준비를 끝내고, 증권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제휴사 지점에서 통장 개설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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