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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30 09:18 수정 : 2006.05.30 09:18

30일 원.달러 환율은 940원 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달러화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시장에도 특별한 상승 또는 하락 재료가 없어 수출기업들의 월말 네고물량에 따라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선물 =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당분간 940원대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가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940원대 지지력과 950원대 매물 압력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5월 마지막날인 31일이 지방선거 휴일이어서 네고물량이 상당량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아직까지 추세로 보기는 어려워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상범위 : 942.00~951.00원

◇ 우리은행 =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역외선물환(NDF)은 전장에 비해 1.20원 하락한 946.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서울환시의 현물환 종가 947.40원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최근 한달간 5조원대의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의 매매패턴 변화가 외환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가져 볼만하나 당장 945원대 박스권을 벗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5.31 지방선거로 휴일을 앞둔 상황에서 활발한 거래보다는 업체물량에 따른 수급장이 예상된다.

오늘 예상범위 : 943.00~951.00원.

◇ 외환은행 = 환율의 방향성이 실종됐고 등락을 유도할 변수가 없는 상황이지만 월말이라는 기간적 특성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매도 포인트인 950원에 접근하면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그간 원.달러 환율을 지탱해 주던 주요 요인중 하나인 증시 외국인 매도가 순매수로 전환하며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달러 반등이라는 상승 우호조건에도 950원 돌파가 계속 실패한 만큼 국내 수급만으로 950원대 안착은 어려운 모습이다.

오늘 예상범위 : 943.00~950.00원.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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