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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지수 15개사 신규편입 |
유동성 위기로 한때 어려움에 빠졌던 엘지카드와 에스케이네트웍스를 비롯해 올해 초 상장된 롯데쇼핑 등 15개사가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으로 새로 편입된다. 또 매일유업 등 8개사는 스타지수에, 하이닉스 등 8개사는 케이아르엑스(KRX)100지수에 새로 포함된다. 1994년 6월 도입된 코스피200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가증권시장 종목 200개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한 것이며, 구성 종목수는 전체의 20%밖에 안되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70%에 이른다.
증권선물거래소는 31일 시가총액과 유동성, 업종별 분포 등을 고려해 코스피200과 스타지수, 케이아르엑스(KRX)100의 구성종목을 이같이 바꾸고,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에는 이밖에 지에스, 일동제약, 한국유리, 오리엔트바이오, 삼양식품, 한솔엘시디, 일양약품, 동서산업, 셀런, 도원시스템즈, 금호타이어, 에스티엑스엔진이 새로 편입된다. 대신증권, 엘지, 평화산업, 삼화페인트, 조선내화, 디아이, 일신방직, 비엔지스틸, 덕성, 새한미디어, 동아타이어, 이수페타시스, 국도화학, 태경산업, 에스제이엠은 코스피200 구성종목에서 제외된다.
코스피200 종목 교체와 함께, 코스피100 및 코스피50 구성종목도 교체된다. 코스피100에는 롯데쇼핑, 엘지카드, 에스케이네트웍스, 지에스, 현대오토넷이, 코스피50에는 롯데쇼핑, 엘지카드, 에스케이네트웍스, 두산중공업이 신규 편입됐다.
코스닥 우량기업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스타지수에는 매일유업, 포스데이타, 네패스, 인터파크, 키움증권, 메가스터디, 유진기업, 에스에스시피가 들어가고, 기륭전자, 솔본, 파워로직스, 유아이엘, 인터플렉스, 레인콤, 파라다이스, 국순당이 빠진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를 아우르는 케이아르엑스(KRX)100에는 하이닉스, 엘지카드, 외환은행, 롯데제과, 현대상선, 네오위즈, 아시아나항공, 롯데쇼핑이 신규 편입되고, 파라다이스, 국순당, 에스비에스아이, 유아이엘, 인터플렉스, 한국전기초자, 한섬, 쌍용차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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