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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5 09:14 수정 : 2006.06.15 09:14

15일 원.달러 환율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서 벗어나 잠시 숨 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하락세 전환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엔.달러 환율 하락과 국내 증시 하락 전망 등으로 상승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 삼성선물 = 엔.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주요 경제지표와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라 방향성 없이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크게 반등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엔.달러 환율까지 하락, 환율의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역외시장의 움직임도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환율은 950원대 후반과 960원대 초반에서 숨 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예상범위: 956.00~964.00원

◇ 우리은행 = 보합권에서 수급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의 5월 근원 소비자물가(CPI)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탄력이 주춤해지고 있어 이날 원.달러 환율은 960원대에서 수급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역외시장의 매수 추세가 얼마나 지속될 지도 주목된다.

전날 한국은행 관계자의 발언 등으로 시장에서 원.달러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예상범위: 955.00~963.00원.

◇ 외환은행 = 미 CPI 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히려 글로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상승을 외곽에서 이끌었던 미국발 금리인상 재료가 거의 반영된 데다 중국 위안(元)화 절상 분위기가 무르익었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긴축 흐름이 여전히 유효하고 역외매수세가 매도로 돌변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오늘은 그 동안의 상승세에 대한 숨고르기에 나서며 하방경직성이 어느정도인 지를 확인하는 국면이 될 것이다.

오늘 예상범위: 957.00~964.00원.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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