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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5 21:36 수정 : 2006.06.25 21:36

국내 암 환자 가운데 45% 정도만 암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암보험 가입률이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005년 생명보험사들이 지급한 암 보험금의 수령자는 6만5296명이었다고 25일 밝혔다. 암 보험금 수령자는 2002년 4만4632명에서 2003년 5만1192명, 2004년 5만8265명 등으로 연평균 13.5% 늘어났다. 2002년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9만9025명이라는 보건복지부 자료를 기준으로 할 때, 암에 걸린 사람의 45%가 암보험에 가입하고 있었던 셈이다.

암 보험금 지급 사유로는 위암 발생이 가장 많았다. 2002~2005년 생보사들의 암 보험금 지급 건수는 14만5141건으로, 이 가운데 위암이 16.7%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방암(14.2%), 갑상샘암(13.8%), 간암(9.4%), 폐암(5.8%) 등의 순서였다. 암 진단을 받은 가입자가 2개 이상의 보험에서 보험금을 받은 비율은 2002년 29%에서 2005년 35%로 높아졌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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