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NHN은 주가이익배율(PER)이 27배로 시장 대비 3배 가까이 고평가돼 있어 현재의 고성장세를 지속하지 못한다면 주가의 상승세도 꺾일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사항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NHN은 2.4분기에도 1.4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문맥광고 성과가 가시화해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NHN이 2.4분기 게임부분의 부진에도 검색과 배너광고의 호조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J인터넷[037150]과 네오위즈[042420] 등 게임포털 업체들은 2.4분기 월드컵축구 개최와 초.중.고교 개학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30% 가량 급감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2개 업체는 하반기 신규게임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의 상용화에 힘입어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돼 주가전망도 밝게 나오고 있다. 이왕상 연구위원은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의 인기가 높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이 상용화하면 최근 하락한 주가를 단기간에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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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양호한 실적…주가 전망 장밋빛 |
인터넷 포털업체 NHN[035420]이 2.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긍정적인 주가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 전날 대비 2.33%까지 올랐다가 차익매물에 밀려 0.67% 내린 29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은 지난 15일, 27만원대를 저점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강세흐름 지속했으며 5월 이후 급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NHN이 2.4분기 검색 및 배너광고의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두자릿수에 육박하는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NHN의 목표주가는 동양종금증권과 대신증권 42만원, 메리츠증권 42만4천원 등으로 3곳에서 40만원대로 제시되고 있으며 다른 증권사들도 37만원 전후에서 목표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NHN의 2.4분기 매출액은 1천300억원 안팎으로 전 분기 대비 7~11%, 영업이익은 500억원대로 8~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N은 올해 연간으로도 매출액은 50%대, 영업이익은 60~70%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NHN은 주가이익배율(PER)이 27배로 시장 대비 3배 가까이 고평가돼 있어 현재의 고성장세를 지속하지 못한다면 주가의 상승세도 꺾일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사항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NHN은 2.4분기에도 1.4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문맥광고 성과가 가시화해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NHN이 2.4분기 게임부분의 부진에도 검색과 배너광고의 호조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J인터넷[037150]과 네오위즈[042420] 등 게임포털 업체들은 2.4분기 월드컵축구 개최와 초.중.고교 개학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30% 가량 급감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2개 업체는 하반기 신규게임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의 상용화에 힘입어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돼 주가전망도 밝게 나오고 있다. 이왕상 연구위원은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의 인기가 높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이 상용화하면 최근 하락한 주가를 단기간에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지만 NHN은 주가이익배율(PER)이 27배로 시장 대비 3배 가까이 고평가돼 있어 현재의 고성장세를 지속하지 못한다면 주가의 상승세도 꺾일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사항이다. 우리투자증권 이왕상 애널리스트는 "NHN은 2.4분기에도 1.4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문맥광고 성과가 가시화해 실적 개선세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동양종금증권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NHN이 2.4분기 게임부분의 부진에도 검색과 배너광고의 호조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J인터넷[037150]과 네오위즈[042420] 등 게임포털 업체들은 2.4분기 월드컵축구 개최와 초.중.고교 개학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30% 가량 급감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2개 업체는 하반기 신규게임 서든어택과 피파온라인의 상용화에 힘입어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돼 주가전망도 밝게 나오고 있다. 이왕상 연구위원은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의 인기가 높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CJ인터넷은 서든어택이 상용화하면 최근 하락한 주가를 단기간에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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