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김성순 과장은 "환율이 달러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960원 부근에서는 중공업체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미 FOMC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거래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반기말에 대비한 수출업체의 매물과 하이닉스 자금조달분 유입설 등이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5.1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6.24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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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0.80원 오른 9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959.7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58.60~959.90원 범위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확산에 따른 달러강세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가 급락과 외국인 주식매도세 등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960원 부근에서는 기업매물이 꾸준히 유입되며 추가상승을 막고 있다.
지난달 경상수지가 12억7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어 큰 폭 등락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은행 김성순 과장은 "환율이 달러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960원 부근에서는 중공업체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미 FOMC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거래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반기말에 대비한 수출업체의 매물과 하이닉스 자금조달분 유입설 등이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5.1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6.24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업은행 김성순 과장은 "환율이 달러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960원 부근에서는 중공업체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미 FOMC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거래하기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반기말에 대비한 수출업체의 매물과 하이닉스 자금조달분 유입설 등이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5.10원을, 엔.달러 환율은 116.24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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