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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8.09 18:05 수정 : 2006.08.09 18:05

가입연령·운전자 범위 등 유형 3888가지로 나눠

9월부터 보험사간 자동차보험료 비교를 좀더 꼼꼼하게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www.fss.or,kr)과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는 각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있는 자동차보험료의 보험사별 비교 유형을 지금의 336가지에서 다음달부터 3888개로 더욱 세분화 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가입 연령을 7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비교했으나 앞으로는 9단계로 분류한다. 특히 20대 중반부터 40대 후반까지는 26~34살과 35~50살 등 2가지로만 분류했으나 내달부터는 26~30살, 31~37살, 38~42살, 43~50살 등 4가지로 세분화된다. 운전자 범위도 ‘가족 한정’의 경우만 예시해 실었는데 앞으로는 ‘부부 한정’과 ‘1인 한정’도 추가해 비교하기로 했다.

지금은 모든 담보(대인1, 대인2, 대물, 자손, 자차, 무보험차)를 다 가입하는 것으로 전제했으나, 운전자의 절반 가량이 자차(가기차량 손해담보)를 들지 않고 있는 것을 반영해 ‘자차 제외’도 비교 대상에 넣기로 했다. 가입 경력도 최초와 4년차 이상만 구분해 예시했으나 2년차 이상도 추가된다. 또 미끄럼방지장치(ABS)를 달지 않고 수동으로 운전하는 차가 기준이었으나 앞으로는 에이비에스 장착에 오토차량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운전자 연령 한정 특약도 기존에는 26살 이상 1가지였으나 모든 연령, 21살 이상 한정, 24살 이상 한정 등도 추가된다.

송창석 기자 number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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