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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04 19:35 수정 : 2006.09.04 19:35

외환은행 노동조합원들이 4일 오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매각 무효를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 달성’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명지를 싼 꾸러미를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해 둘러매고 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으며, 한국노총과 공동선언문을 통해 “론스타 지분의 공개매각을 통한 국민주 방식에 의한 처리가 100만인 서명으로 확인된 전 국민의 뜻”이라며 “외환은행은 자사주 취득한도가 1조6천억원에 달하고 보유 유가증권의 처분을 통해 3조원 내외의 자금모집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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