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9.14 21:06
수정 : 2006.09.14 21:06
올해 5% 내년 4.3%로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계경제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보다 성장률이 다소 저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13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5.0%,내년 성장률은 4.3%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런 수치는 앞서 IMF가 지난 4월 “한국이 올해 5.5%, 내년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던 것과 비교할 때 다소 하락한 것이다.
IMF는 한국경제 성장의 장애 요인으로 중국의 투자열기 저하 가능성과 고유가,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난항에 따른 선진국들의 보호무역 위협 등을 제시했다.
IMF는 또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5.1%, 4.9%로 지난 4월 보다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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