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은 금융결제원이 공인인증기관(CA)과 제휴해 제공하는 공동망을 통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이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공인인증기관을 직접 찾아가 신원 확인을 거쳐야 가능했다"며 "은행들이 범용공인인증서 발급을 재개하고 있어 조달청 입찰 참여 고객이나 사이버 주식거래와 인터넷 뱅킹을 자주 하는 고객들이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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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속속 재개 |
은행들이 지난 7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중단했던 범용공인인증서 발급을 속속 재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과 사이버 증권거래를 동시에 하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정보인증과 공인인증서 등록대행업무(RA) 제휴계약을 맺고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범용 공인인증서는 인증서 하나로 인터넷뱅킹과 사이버 증권거래, 조달청 전자입찰, 신용카드 등 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전자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범용 공인인증서 신규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 내 인증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앞서 외환은행은 한국정보인증과 제휴해 지난달 10일부터 범용 공인인증서의 신규 발급을 재개했고 SC제일은행도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기업은행 역시 다음달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은행들은 금융결제원과 제휴해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해 왔으나 지난 7월1일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비영리 단체인 금융결제원은 영리사업인 범용 공인인증서를 직접 신규 발급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은 금융결제원이 공인인증기관(CA)과 제휴해 제공하는 공동망을 통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이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공인인증기관을 직접 찾아가 신원 확인을 거쳐야 가능했다"며 "은행들이 범용공인인증서 발급을 재개하고 있어 조달청 입찰 참여 고객이나 사이버 주식거래와 인터넷 뱅킹을 자주 하는 고객들이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에 따라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은 금융결제원이 공인인증기관(CA)과 제휴해 제공하는 공동망을 통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이 범용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공인인증기관을 직접 찾아가 신원 확인을 거쳐야 가능했다"며 "은행들이 범용공인인증서 발급을 재개하고 있어 조달청 입찰 참여 고객이나 사이버 주식거래와 인터넷 뱅킹을 자주 하는 고객들이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석 기자 harris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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