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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7 21:01 수정 : 2005.03.07 21:01

한은, 국민 교육 발벗고 나서

한국은행이 국민들의 경제 교육을 위해 발을 벗고 나섰다. 경제 현상과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는 국민이 늘어날수록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들의 경제 생활도 나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은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온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경제 교육을 일반인까지 넓히고, 교육 지역도 지역본부와 연계해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를 위해 지난해 2억5천만원 수준이던 교육 예산을 올해는 4배 이상 수준인 11억원으로 늘렸다.

또 경제 교육을 맡아 온 경제홍보실을 국 단위인 ‘경제교육센터’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직원 15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 교육 강사단’도 따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은은 청소년 경제 교육은 한은의 본·지점 강사 요원이 전국의 초·중·고교를 방문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본점에서는 서울지역의 100~120개 학교를, 지역본부에서는 지방의 500여개 학교를 선정해 교육을 한다.

일반인을 위해서는 ‘한은 금요강좌’를 매주 개최하고, 대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직능단체, 군 부대 등이 요청하면 프로그램을 짜서 특별 강좌를 열 계획이다.

또 국민들이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국은행의 알기 쉬운 경제 이야기〉 책자를 초·중·고교생 및 일반인용 등 4개 종류로 발간(12만부)해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은 경제홍보실(02-759-4669)로 문의하면 된다.


함석진 기자 sj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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