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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10.08 21:15 수정 : 2006.10.08 21:15

백화점 주부고객 44%가 꼽아
‘위로의 말’ · ‘선물공세’ 뒤이어

“주부들 추석 후유증에는 선물공세보다 가사분담이 특효약”

8일 아이파크백화점이 추석연휴기간 중 고객 1523명을 대상으로 설문결과를 한 결과, 주부들이 추석 뒤 남편에게 가장 원하는 것은 ‘집안일 거들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들의 후유증을 덜어주는 남편의 말로는 ‘일주일 간 집안일 다 할게’와 같은 가사분담형 발언이 44.2%로 가장 많았고, ‘당신 고생 다 알아’ 등 공감형(19.2%)이 뒤를 이었다. ‘갖고 싶은 것 다 사 줄게’ 방식의 선물공세형(16.7%)은 3위에 그쳤다. 또 추석을 쇤 주부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34%)’이었으며, ‘쇼핑(30.8%)’, ‘가사노동 파업(16.7%)’ 등의 차례였다.

주부들의 추석 스트레스는 가족들의 나빠진 습관도 ‘한몫’ 하고 있었다. 주부를 괴롭히는 남편의 후유증으로는 ‘배가 나오거나 늘어난 몸무게(24.7%)’, ‘회사에 가기 싫어함(18.3%)’ 등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고, 어머니를 괴롭히는 자녀들의 후유증은 ‘늘어난 티브이 시청 시간(28.2%)’, ‘늦잠(26.3%)’ 등이었다.

임주환 기자 eyeli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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