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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포인트 자동소멸 부당”…시민 87% 불만 밝혀 |
신용카드 포인트를 5년간 쓰지 않으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홍 열린우리당 의원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6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신용카드 포인트 자동 소멸에 대해 응답자의 86.7%가 “카드사의 횡포”라고 응답했다. “서비스 소멸은 당연하다”는 응답은 11.2%에 그쳤다.
또 신용카드 포인트에 대해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정당한 수익이므로 카드 사용자의 재산”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51.5%를 차지했다. 반면 “신용카드사가 부여하는 단순한 부가서비스”라는 응답은 44.1%였다.
송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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