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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3 18:22 수정 : 2005.03.23 18:22

한덕수 부총리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3일 “올 1분기 경제성장 예측은 현재로서는 어렵지만, 예상보다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가 (전분기 대비로) 지난해 4분기에 3분기보다 더 높은 성장을 하는 등 성장세가 지난해 말을 계기로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부총리는 “정부는 이런 흐름에 찬물을 끼얹거나 무리하게 경기를 자극하는 정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 회복이 가시화할 때까지는 재정의 조기집행 등 그동안의 확장적 기조를 견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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