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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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수탁고 60조원 돌파 |
증시활황으로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60조원을 돌파했다.
20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순수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19일 현재 60조2천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6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0년 6월 이래 처음이다.
또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어선 지 2년 3개월 여 만에 60조원을 넘어섰다.
주식형펀드는 적립식펀드 판매 열풍과 증시 상승에 힘입어 지난 2005년 3월10일 10조원을 넘어선 뒤 2005년 말 26조원에 이어 작년 말 46조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강세 등으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치(NAV)도 75조4천360억원을 기록 중이다.
올 들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일부 투자자들의 환매 현상이 일시 나타나기도 했으나 주가지수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달 중순 이후부터 자금이 다시 몰려 최근 들어선 하루 평균 3천억원의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유입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올초 일부 적립식펀드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 환매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글로벌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류를 이루면서 주식형펀드로 다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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