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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8 18:45 수정 : 2005.03.28 18:45

자산관리공사, 현지방문 연수

우리나라가 외환위기 극복하면서 쌓은 부실채권 정리기법을 대만에 ‘한 수’ 가르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대만에서 현지 금융회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기법에 대한 현지 방문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연수는 191억달러에 이르는 부실채권을 보유한 대만 쪽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자산관리공사는 이번 연수의 주제를 ‘부실 채권 정리와 기업 구조조정 : 한국의 실제적인 접근 방식과 성공적인 경험’이라는 주제로 잡았다. 특히 연수를 맡은 자산관리공사의 전문가 5명은 외환위기를 넘기면서 쌓은 노하우 등을 토대로 자산유동화증권, 채권 가치평가 및 인수관리, 워크아웃제도, 개인 부실채권의 효율적 정리 사례 등 구체적인 부실채권 정리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자산관리공사는 “최근 자산관리공사가 발행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이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사례연구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대만 현지 방문 연수까지 이뤄져 자산관리공사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크게 높아졌다”고 자평했다.

자산관리공사는 4월엔 인도 봄베이 증권연수원 초청 연수가 예정돼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아세안+3’ 회원국 금융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hs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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