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보다 26% 감소 지난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 규모가 늘어 정부의 살림살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4년 통합재정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통합재정수지상 총수입은 전년보다 6조9천억원 증가한 178조8천억원이고, 총지출은 9조1천억원 늘어난 173조2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통합재정수지 흑자는 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6.3% 감소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7% 수준이다. 특히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와 공적자금상환기금에 대한 출연기금을 뺀, ‘관리대상수지’는 전년(1조원 흑자)보다 4조6천억원 줄어든 3조6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과 산재보상보험기금, 고용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은 21조2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은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한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등 경기 확장적 재정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경부는 올해 예산의 통합재정수지는 5조6천억원 흑자로, 관리대상수지는 8조2천억원 적자로 각각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조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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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정부살림 흑자 크게 줄어 |
통합재정 흑자 5조6천억
전년도보다 26% 감소 지난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 규모가 늘어 정부의 살림살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4년 통합재정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통합재정수지상 총수입은 전년보다 6조9천억원 증가한 178조8천억원이고, 총지출은 9조1천억원 늘어난 173조2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통합재정수지 흑자는 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6.3% 감소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7% 수준이다. 특히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와 공적자금상환기금에 대한 출연기금을 뺀, ‘관리대상수지’는 전년(1조원 흑자)보다 4조6천억원 줄어든 3조6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과 산재보상보험기금, 고용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은 21조2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은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한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등 경기 확장적 재정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경부는 올해 예산의 통합재정수지는 5조6천억원 흑자로, 관리대상수지는 8조2천억원 적자로 각각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조성곤 기자
전년도보다 26% 감소 지난해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투입 규모가 늘어 정부의 살림살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4년 통합재정수지(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통합재정수지상 총수입은 전년보다 6조9천억원 증가한 178조8천억원이고, 총지출은 9조1천억원 늘어난 173조2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통합재정수지 흑자는 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6.3% 감소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7% 수준이다. 특히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와 공적자금상환기금에 대한 출연기금을 뺀, ‘관리대상수지’는 전년(1조원 흑자)보다 4조6천억원 줄어든 3조6천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과 산재보상보험기금, 고용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은 21조2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흑자 규모가 대폭 줄어든 것은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한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등 경기 확장적 재정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재경부는 올해 예산의 통합재정수지는 5조6천억원 흑자로, 관리대상수지는 8조2천억원 적자로 각각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조성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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