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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12 07:20 수정 : 2007.07.12 07:20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1천900 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만 주가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상당수 고객들이 가입 시점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중은행들은 12일 단기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여력이 있는 만큼 우량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추천했다.

이와 함께 주가상승기에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목표수익을 정해 수익률이 달성되면 펀드를 환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상장 지주사 편입비중을 25∼30%, 지주회사 전환이 예상되는 회사 비중을 50% 정도로 유지하면서, 지배구조 전환에 따른 주가 상승을 노린 `CJ지주회사플러스 주식투자신탁'을 추천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0% 가량이다.

이와 함께 배당성향이 높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마이다스 블루칩배당 주식투자신탁 1호'와 저평가 우량주를 골라 투자하는 `탑스 밸류 주식투자신탁'도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은행은 `CJ지주회사플러스 주식투자신탁'과 함께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대투운용이 운용하는 `대한태극 곤(坤) 펀드'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고객 투자성향에 따라 성장형주식과 유망중소형주식, 블루칩주식에 각각 30% 투자하는 상품으로 다소 공격적이다.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0%, 6개월 수익률은 42%다.

우리은행은 상승장에서는 우량주가 시장을 이끈다는 점을 들어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에 투자하는 `한국삼성그룹 적립식주식투자신탁'을 권했다.

또한 투자업체의 10년간 재무제표를 검토해 적정주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조사.분석력을 높인 `삼성 당신을위한 리서치 주식종류형투자신탁'를 함께 추천했다.

이들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34%와 32%, 6개월 수익률은 44%, 51%이다.

신한은행 김은정 재테크팀장은 "단기조정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투자자금이 단기성인지 아니면 2~3년 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기자금이면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을 높여 원금을 보존할 수 있는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준서 기자 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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