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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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표 주식형펀드 누적 수익률 700%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주식형펀드인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와 '디스커버리 주식형 펀드'의 누적 수익률이 700%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지난 2001년 2월14일 설정된 국내 최초의 개방형 뮤추얼펀드인 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는 26일 현재 712.44%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234.72%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초기 가입한 장기 투자자의 경우 이 기간 초과 수익률이 477.72%포인트에 이른다.
또 2001년 7월6일 설정된 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743.92%로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을 506.29%포인트 웃돌았다.
이 펀드들은 지난 4월 코스피지수가 1,500포인트를 돌파한 시점에 누적 수익률 500%를 넘어선 이후 이번 2,000포인트 돌파와 함께 누적 수익률 700%를 넘어섰다.
미래에셋측은 국내 주식형펀드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는 이 펀드들의 높은 누적 수익률은 펀드 장기 투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마케팅본부 권순학 이사는 "이들 펀드에 단기 투자한 고객들은 이같은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없었다"며 "단기 고수익보다는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펀드에 투자해야 투자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고미혜 기자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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