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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7.26 18:29 수정 : 2007.07.26 18:29

증시 활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규모도 크게 늘어났다. 증권선물거래소가 26일 발표한 연도별 스톡옵션 행사 주식 상장 현황을 보면,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새로 상장된 주식 수는 모두 1300여만주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70만주에 비해 54.65% 늘어난 것이다. 발행금액(부여가격×상장주식수)은 3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4억원에 비해 11.74% 증가했다.

2~3년 전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스톡옵션 부여 자체를 줄이면서 스톡옵션 부여 건수도 주는 추세지만, 과거 부여된 스톡옵션이 최근 행사되면서 발행금액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올 들어 서울증권이 총 1056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해 물량 면에서 가장 많았지만, 상장차익 면에서는 두산이 가장 높았다.

두산은 과거 스톡옵션으로 34만5000주를 총 41억원에 부여했지만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올라 상장 당일 평가액이 423억원으로 381억원의 상장차익을 챙겼다. 서울증권은 80억원의 상장차익을 챙겨 3위를 차지했다.

윤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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