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형별 평균수익률 / 성장형펀드 수익률
|
펀드 풍향계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위험에 빠졌다. 지난 9일 증시 상황까지 반영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양호한 모습이지만, 증시가 급락한 10일 상황까지 반영할 경우 수익률은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펀드평가사 제로인이 9일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성장형 펀드는 한 주간 2.65%의 수익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의 ‘FK-코리아주식형자(A)’ 펀드와 ‘FK-적립식코리아주식형자’ 펀드,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삼성그룹주식형-자(A)’ 펀드가 모두 4.30% 수익률을 보여, 주간 성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월간 순위로는 ‘농협CA 아이사랑적립주식1’ 펀드가 7.86%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사상 세번째로 하락폭(80.19)이 컸던 지난 10일 증시 상황을 반영하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허진영 제로인 과장은 “13일 오후 발표되는 기준가격으로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재산정하면 적지 않은 수익률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