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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9 11:36 수정 : 2007.08.19 11:36

27일부터 9개 금융기관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무주택 서민들에게 최대 1% 포인트의 금리인하 혜택을 주는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은 연소득(부부합산) 2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시가 3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구입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2005년 10월말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공급됐다가 이번에 판매가 재개됐다.

대출금리는 차입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3단계로 차등 적용된다.

연소득이 ▲1천600만원 이하는 1.0%포인트 ▲1천600만∼1천800만원 이하는 0.75%포인트 ▲1천800만∼2천만원 이하는 0.5% 포인트가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보다 낮게 적용된다.

현재 일반 보금자리론 금리는 10년 만기는 연 6.5%, 15년 만기 연 6.6%, 20년 만기는 연 6.7%이다.

예컨대 연소득이 1천600만원 이하인 고객이 만기 15년짜리 대출을 받으면 연 5.6%의 금리로 빌릴 수 있으며 같은 조건으로 1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일반 보금자리론에 비해 연간 원리금상환 부담은 최대 65만원 정도가 줄어든다.

근저당 설정비와 이자율할인 수수료를 부담하면 추가로 0.2%포인트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공사는 27일부터 기업.농업.신한.SC제일.경남.광주.제주은행과 삼성화재.LIG손해보험 등 9개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9월 이후에는 전산개발 일정에 맞춰 하나.외환.대구.부산.한국씨티은행에도 이 상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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