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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8.19 20:23 수정 : 2007.08.19 20:23

국민은행이 오는 10월 말 강정원 행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계에선 강 행장이 연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지난 16일 첫 회의를 열고 행추위 위원장으로 현 이사회 의장인 정동수 사외이사(상명대 석좌교수)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추위 위원은 정 위원장 외에 정기영 계명대 교수, 이장규 진로하이트그룹 부회장, 조담 전남대 교수, 변보경 코오롱아이넷 사장, 차백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다카스기 노부야 한국후지제록스 최고고문 등 사외이사 7명과 주주 대표인 자크 켐프 아이엔지생명 아시아태평양 최고경영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 행장은 사외이사로 구성된 평가보상위원회가 차기 행장 후보군을 추천하면 행추위가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10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정 위원장은 “행추위는 앞으로 어떠한 영향도 배제하고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운영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행추위 활동의 진행 내용은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외부로부터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어떤 움직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금융계에서는 강 행장 취임 이후 국민은행의 수익이 크게 늘고 연체율도 개선됐다는 점에서 연임을 점치는 의견과, 외환은행 인수 실패 이후 성장 동력 발굴과 장기 전략 제시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함께 나오고 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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