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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7.09.03 19:19 수정 : 2007.09.03 19:19

주택담보 대출이자 부담 커질듯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5.3%대로 올라섰다.

3일 증권업협회가 고시한 91일물 시디 유통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높은 연 5.30%를 기록했다. 시디금리가 5.3%대에 진입한 것은 2001년 7월18일(연 5.33%) 이후 6년2개월만이다. 시디금리는 지난달 9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하면서 0.11%포인트 급등해 연 5.21%를 기록한 이후에도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콜금리 인상 이후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고 은행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시디 발행을 늘리면서 시디금리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 콜금리(연 5.0%)와 시디 금리의 격차가 0.3%포인트로 적정한 수준이지만 은행권의 시디 수급 상황에 따라 더 오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디 금리에 연동되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부담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시중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7.74%로 8%대에 육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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