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09.21 22:31
수정 : 2007.09.21 22:31
거래은행 없으면 산업은행 찾으세요~
그 다음엔 ‘국민’·씨티·부산’ 저렴
추석 연휴에는 신용카드만으로 지낼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부모님 용돈부터 시작해 이것저것 쏠쏠하게 현금을 써야 할 때가 생기기 때문이다.
은행이 문을 닫는 연휴여서 은행 현금입출금기(ATM)를 이용해야 하는데, 어느 은행 수수료가 가장 쌀까? 물론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는 게 가장 싸다.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의 현금입출금기에서 돈을 찾으면 수수료로 건당 500~600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고향 집 근처에선 자신의 주거래 은행을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지방은행을 포함해 현금입출금기 수수료를 가장 적게 물리는 은행은 어디일까?
산업은행 지점을 찾아봐야 한다. 건당 900원으로 가장 싸다. 산업은행은 지점이 40여곳밖에 안 돼 찾기는 여의치 않을 수 있다. 부산·제주·농협·씨티·국민 등 5개 은행은 1000원을 물린다. 나머지 은행은 모두 건당 1200원이다.
부모님이나 친척 통장으로 이체할 때는 인터넷·텔레·모바일뱅킹을 활용하면 건당 500~600원으로도 가능하다.
만약 자신의 주거래 은행을 찾지 못할 경우, 현금입출금기 이체(30만원 기준) 수수료가 가장 싼 곳은 산업은행으로 1000원만 받는다.
기업·부산·국민·신한·우리·한국씨티는 1600원, 제주·농협은 1700원, 대구·수협·경남·전북·외환·하나·광주는 1900원, SC제일은 2000원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정혁준 기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