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10.21 21:38
수정 : 2007.10.21 21:38
|
유형별 평균 수익률
|
펀드 풍향계
|
역외펀드 수익률
|
지난 주에도 중국 펀드의 승승장구는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았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7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각 지역별 역외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중국 펀드가 주간 수익률 6.83%를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과열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홍콩 증시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한 덕이다.
신흥국으로의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 인도, 남미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내면서 1개월 수익률 상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반면 세계 증시는 3분기 실적 발표 부진 소식에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지수는 0.99%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실망스런 실적 발표와 함께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과 서유럽 투자 펀드는 주간 소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일본 증시는 최근 신용경색으로 헤지펀드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격으로 상환하고자 펀드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윤은숙 기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