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11.18 21:45
수정 : 2007.11.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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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평균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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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풍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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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주식형 펀드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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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미국발 신용경색 재발우려 및 기업실적 악화 소식에 글로벌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중국증시 역시 과열논란과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홍콩 직접투자가 무기한 연기될지 모른다는 뉴스에 중국기업(H)지수가 -1.31% 하락하며 중국펀드 수익률이 악화됐다. 반면 인도증시는 기업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 인도펀드들이 주간수익률 상위권을 독식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투자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기업가치를 보유한 인도기업에 투자하는 ‘피델리티인디아종류형주식-자(A)’가 4.35%의 주간수익률로 주간성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MSCI 글로벌주식은 -1.11%, MSCI 유럽주식은 -0.83%, MSCI 신흥국주식은 -1.41%의 수익을 냈다. 이에 ‘삼성글로벌주식ETF종류형재간접 1_C’(주간 -1.16%), ‘피델리티유럽종류형주식-자(A)’ (주간 -3.95%) 및 ‘글로벌이머징주식(자) 1(ClassC)’(주간 -1.16%) 등 해당지역 투자펀드들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과를 보였다.
한편 지지난주 고유가 및 달러약세에 수혜를 받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던 대체에너지 및 원자재관련 펀드들은 유가급락 및 달러강세에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자A클래스’(주간 -5.60%),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주식자ClassA’(주간 -5.46%) 등 관련 섹터펀드들이 중국펀드들과 함께 주간순위 하위권에 머물렀다.
윤은숙 기자
sug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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