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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0 19:43 수정 : 2005.04.10 19:43

전 아시아총괄 마이클 김등
1조원 규모 설립 투자나서

미국의 대규모 투자회사인 칼라일그룹의 전직 간부 3명이 한·중·일 세 나라 기업들을 겨냥한 1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엠비케이(MBK)파트너스라는 이름의 이 펀드는 서울 등 세 나라 수도에 거점을 두고 세 나라 대기업의 중핵이 아닌 부문이나 후계자가 없는 오너 기업 등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달 초까지 칼라일의 아시아지역 부문을 총괄한 마이클 김 등 3명의 전직 간부가 함께 만든 이 펀드는 서구의 공적연금이나 기업연금 등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조달 목표치인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구 펀드들이 아시아에서 투자 업무를 하고는 있지만, 한·중·일 등 아시아에 특화한 독립 펀드회사는 매우 드물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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