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투자 펀드들인 '신영마라톤주식A1'펀드(47.79%)와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펀드(45.75%)는 각각 11위, 15위의 순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고수익을 올린 펀드가 내년에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펀드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허진영 제로인 과장은 "펀드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으나 대체로 시장 위험을 무난히 넘긴 펀드나 장기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국관련 펀드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며 "국내 주식형펀드는 대형성장주 투자 펀드가 주류를 이루면서 가치주, 배당주, 실적호전주 등에 따른 섹터나 테마형 펀드들이 일시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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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익률 최강 펀드는? |
펀드 판매 열풍으로 펀드시장이 급성장한 올 한해 연말이 다가올수록 가장 좋은 투자 성적을 올린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올려주는 펀드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낼 가능성이 큰 만큼 운용 수익률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1일 기준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운용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해외펀드인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로 70.70%의 수익률을 올렸다.
또 해외펀드 중에서 '미래에셋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자1'펀드(64.43%)와 '동부차이나주식 1ClassA'펀드(60.73%) 등의 펀드들도 올해 6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올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중국투자 펀드인 '봉쥬르차이나주식1'펀드는 49.38%의 수익률을 올리는 데 그쳤으며 인도관련 펀드들 중에선 '한국월드와이드인디아주식종류재간접T-1(A)'펀드가 55.40%의 수익률로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 주식형펀드들 중에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펀드가 연초 이후 57.33%의 수익률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배당주장기주식종류형1_C'펀드가 54.23%로 2위에 올랐고 '미래에셋드림타겟주식형'펀드(52.74%)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 1'펀드(51.68%)도 올해 50%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펀드와 '한국네비게이터주식1classA'펀드도 각각 49%대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가치주투자 펀드들인 '신영마라톤주식A1'펀드(47.79%)와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펀드(45.75%)는 각각 11위, 15위의 순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고수익을 올린 펀드가 내년에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펀드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허진영 제로인 과장은 "펀드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으나 대체로 시장 위험을 무난히 넘긴 펀드나 장기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국관련 펀드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며 "국내 주식형펀드는 대형성장주 투자 펀드가 주류를 이루면서 가치주, 배당주, 실적호전주 등에 따른 섹터나 테마형 펀드들이 일시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가치주투자 펀드들인 '신영마라톤주식A1'펀드(47.79%)와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펀드(45.75%)는 각각 11위, 15위의 순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 고수익을 올린 펀드가 내년에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 위험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올리는 펀드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허진영 제로인 과장은 "펀드 수익률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으나 대체로 시장 위험을 무난히 넘긴 펀드나 장기 수익률이 높은 펀드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중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중국관련 펀드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이며 "국내 주식형펀드는 대형성장주 투자 펀드가 주류를 이루면서 가치주, 배당주, 실적호전주 등에 따른 섹터나 테마형 펀드들이 일시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희 기자 indig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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