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1.07 19:09
수정 : 2008.0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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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1억만들기주식 1 수익/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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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박사 / ING1억만들기주식 1
2003년 1월 3일 설정되어 현재 만 5년을 갓 넘어선 ‘ING1억만들기주식 1’ 펀드는 ING운용을 대표하는 주식형 펀드다.
국내 적립식펀드의 붐을 일으킨 펀드로 ‘랜드마크1억만들기주식’펀드로 설정됐으나, 지난 10월 ING자산운용과 랜드마크운용의 합병이후 현재의 이름으로 바꿨다.
이 펀드는 투자자가 가입 때 목표금액을 정할 수 있는 이른바 목표달성형 펀드다.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투자기간에 상관없이 환매수수료를 내지 않고 자동환매가 가능하다.
펀드는 종목 중심의 상향식(Bottom-Up) 접근방식에 따라 운용된다. 철저하게 기본적 리서치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하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들에 투자하고 있다. 각종 수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고르는 정량적 투자종목 선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방문 등을 통한 정성적인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ING운용은 지난 10월 주식운용본부장이 바뀌었지만 운용상 변화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양신호 매니저는 향후 운용 계획에 대해 “2008년은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균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는 2007년 10월말 기준으로 총 70개의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비중이 40.42%로 상위종목의 투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펀드 내에서 비중을 늘리고 있는 현대미포조선과 에스케이에너지 등의 종목이 비교적 꾸준한 수익률 상승을 보이면서 펀드 성과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식에 90% 이상을 투자하고 있는 펀드는 대형혼합 스타일을 띠고 있으며, 가치주의 비중은 44.16%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펀드 성과는 2008년 1월3일을 기준으로 1년 성과는 30.38%를 기록했고 3년 수익률은 117.49%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유형평균율 대비 낮은 수익률이지만 위험수준 역시 유형평균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수익률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표준편차와 종합주가지수 대비 펀드수익률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베타값 등은 장기로 갈수록 더욱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주진 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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