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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1.12 11:22 수정 : 2008.01.12 11:22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설정액 7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2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0일 현재 69조7천587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41억원 증가했다. 이 중 재투자분 31억원을 제외한 순유입 자금은 1천1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500억원 밑으로 감소했던 유입 자금이 하루 만에 다시 1천억원대를 회복하며 올 들어 7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현 추세 대로라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2~3일 내 7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2조8천500억원으로 전날보다 914억원 늘어났으며 재투자분 없이 모두 순유입 자금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내외 펀드를 합친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2조6천87억원으로 전날보다 1천955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혼합형과 채권형, MMF 등에서의 자금 유출로 전체 펀드 설정액은 306조6천686억원으로 전날보다 2천213억원을 감소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 C-4'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가 각각 217억원과 167억원의 설정액 증가를 보이며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입세를 주도했다. 반면 '봉쥬르차이나주식1'과 '골드만삭스글로벌리츠ClassA'에서는 48억원과 37억원이 각각 빠져나갔다.

권정현 굿모닝신한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식형펀드는 국내 증시의 조정과 맞물려 대형성장형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자금 유입 규모가 하루 만에 1천억원대를 회복했으며, 해외 주식형펀드는 신흥시장 증시의 선별적인 상승으로 브릭스, 인도, 동유럽, 아시아이머징펀드가 주목을 받으며 꾸준한 설정액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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