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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기업은행 중기 경영자문협약 |
재계와 금융권이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에 함께 나선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기업은행은 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중소기업 경영자문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경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이 기업은행과 거래해온 중소기업에게 무료로 경영자문을 제공하고, 기업은행은 이들 중소기업에게 융자와 수수료 적용 등에서 인센티브를 주게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재계는 더 많은 중소기업에게 경영자문을 해주고, 금융권도 경영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서 체결식에는 강권석 기업은행장과 조건호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기업의 퇴임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은 오는 26일 대전에서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참여하는 제1회 경영자문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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