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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매출 17조원” 대한생명 ‘종합금융’ 청사진 |
생명보험 업계 2위인 대한생명이 21일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대한생명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2012년까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해 총자산 77조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철 부회장은 “마케팅·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2009년까지 보험 본업의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2012년까지 신성장·신채널·신사업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이를 위해 △멀티 채널 경쟁력 강화 △시장 변화에 맞춘 신상품 개발 △해외투자 확대 △전략적 자산운용 △글로벌 금융네트워크 구축 등 12개의 실천 전략을 선정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현재 총 자산은 48조9천억원, 연 매출은 14조3천억원이다. 올 연말까지 목표는 총자산 54조, 매출 15조원 달성이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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