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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2.05 17:40 수정 : 2008.02.05 18:32

국내 은행들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와 관련해 입은 손실이 5천억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5일 “국내 7개 은행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채권에 모두 6억8250만달러(약 6300억원)를 투자했다”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최초 투자금액의 83%에 이르는 5억6300만달러(약 5200억원)의 평가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은행별 최초 투자금액은 우리은행이 4억9100만달러, 농협이 1억4400만달러로 전체 은행 투자분의 93%를 차지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의 손실 규모는 각각 지난해 말 기준 4억4500만달러(손실률 90.6%), 1억700만달러(손실률 78.7%)로 집계돼 전체 손실의 98%를 차지했다. 두 은행은 손실분을 지난해 모두 상각처리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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