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02.25 19:07
수정 : 2008.02.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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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TheClassic진주찾기주식 수익/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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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박사 / 동부TheClassic진주찾기주식 1ClassA
동부자산운용의 ‘동부TheClassic진주찾기주식 1ClassA’는 ‘진주찾기’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숨어있는 저평가 종목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업종별 섹터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탐방을 통해 리서치를 한 결과 저평가되거나 소외된 종목을 선정해 시가총액 및 저평가 정도를 감안하여 편입비율을 결정(종목별 2~5% 수준)한다. 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시가총액 5천억원 이하 종목을 30% 이상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최근 이 펀드는 소형주 비중을 줄이고 있지만, 설정 이후 중소형주 펀드의 투자비중을 30%선에서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펀드 운용을 총괄하고 있는 홍현기 팀장은 “리서치와 운용을 함께 담당하는 섹터매니저 체제로 운용하지 않고 각 섹터별로 리서치와 운용을 별도로 하고 있어 리서치가 보다 강화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중소형주 외에도 일정비율의 대형주를 편입하는 분산투자로 안정성도 높이고, 더불어 초과수익을 노릴 수 있는 펀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11월말 기준으로 펀드는 총 자산의 95.39%를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중소형주 투자비중은 38.75%에 이른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등을 매입하면서 전기전자 비중도 늘리고 있다. 코스닥에도 23.14%를 투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서비스업 등의 순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11월말 기준으로 69개 종목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21일 기준으로 펀드의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5.89%, 0.63%를 기록하고 있다.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인데도 지난해 하반기 상승장에서 대형주 비중을 꾸준히 늘려오며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양호한 수익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1개월간 수익률은 1.62%로 일반주식펀드의 수익을 훨씬 초과하는 성과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펀드의 위험수준을 살펴보면, 3개월 표준편차가 30.12%로 평균치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혜숙/제로인 펀드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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