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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적금통장, 새 학기 선물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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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보험 무료·교육 사이트 이용료 할인도 어린이 통장은 아이들에게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불어나는 과정을 보여줘 올바른 경제 습관을 키워줄 수 있다. 꾸준히 매달 적립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이나 외국 연수비용으로 쓸 수도 있고, 아이들에게는 경제 교육도 시킬 수 있다. 은행들도 어린이 통장에 가입할 경우 상해보험 자동 가입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경제 및 영어교육 이벤트 할인이나 무료 이용 등의 서비스를 덤으로 준다. 국민은행의 수시 입출금식 통장인 ‘캥거루 통장’은 기본 이율이 연 3.9%(최고 연 4.40%)지만 자동 이체할 경우 연 0.1~0.2%를 추가로 지급한다. 최초 가입할 때는 10만원 이상이지만, 2회부터는 4만원 이상이면 수시로 저축할 수 있고 인출도 할 수 있다. 저축 기간은 2년 이상, 최장 18년이다. 만 19살 미만 어린이나 청소년이 만들면 종합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해 준다. 교통상해나 소아암, 유괴, 납치, 응급비용, 화상, 식중독, 정신피해(왕따) 등도 보장해 준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동화교육-키즈토피아, 중·고등교육-1318클래스 등)와 손잡고 최고 40%까지 이용료를 깎아 주기도 한다. 쏠쏠한 금리를 주는 상품을 찾는다면 우리은행의 ‘비타민 자유적금’이 제격이다. 이 상품은 연 5.1% 이자를 준다. 부모도 이 은행의 다른 금융상품에 같이 가입하면 최고 연 5.5%까지 이자를 올려 받을 수 있다. 인터넷서점 할인 서비스와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부모가 출금 한도를 설정할 수 있는 용돈관리 기능도 있다.
하나은행의 ‘신꿈나무’ 적금은 자녀가 많은 경우에 눈여겨볼 만하다. 기본 금리는 연 4.40%이지만 셋째 아이 이상일 경우에는 우대금리를 0.3% 적용한다. 적금에 가입할 때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을 써넣었다가 해당 대학에 입학하면 2%포인트의 이자를 더 얹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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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통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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