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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03 19:10 수정 : 2008.03.03 19:10

슈로더라틴아메리카주식 수익/위험

펀드박사 /슈로더라틴아메리카주식

‘슈로더라틴아메리카주식’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등 라틴아메리카 지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남미 지역은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의 보고로 원자재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또한 금리인하 등의 내수 경기 부양 정책과 전 세계적인 원자재 수요 증가로 높은 기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인플레이션 안정에 따른 지속적인 금리인하와 수출 증가로 인한 경상수지 흑자 지속, 여기에다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에 따른 자금유입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펀드 운용은 평균 12년 경력의 투자운용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런던의 이머징마켓 주식팀이 담당하고 있으며, 모델펀드 역시 이 팀에서 운용하고 있다.

1월말 현재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국가별로 분석해 보면, 브라질에 63.1%, 멕시코 19.8%, 칠레 3.8%, 페루 2.9%, 콜롬비아 1.6%, 아르헨티나 1.2% 등의 순서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펀드내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브라질은 아연과 구리의 최대 공급지이며, 코코아와 대두의 세계적 수출국이다. 브라질 증시는 내수 소비의 급격한 증가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외환보유액이 1885억달러로 처음으로 외채를 넘어 순채권국으로 전환한 점도 긍정적이다.

멕시코는 브라질과 달리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아 미국의 경제 부진에 따른 실적하락 위험이 존재하지만,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라는 판단 아래 투자비중을 확대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통신, 소재 비중이 높다. 종목별로는 브라질 시가총액 1위의 국영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와 라틴아메리카 지역 최대의 이동통신업체 아메리카 모빌, 그리고 브라질 채광기업 CVRD의 보유비중이 높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올들어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지만 남미지역증시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SCI 남미신흥국주식은 1월21일까지 연초대비 하락률이 16%에 달했으나, 이후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와 대두 등 농산물과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상승에 혜택을 입은 남미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보이며 해외주식펀드 가운데 %순위 10위 이내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월28일 현재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성과는 14.95%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욱 /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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