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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07 10:01 수정 : 2008.03.07 10:52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7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통위 발표…7개월 연속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월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연 5.00%인 현 수준에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한은은 이달부터 콜금리(무담보 익일물 기준) 운용목표 대신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토대로 한 기준금리 운용목표를 정해 발표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작년 9월 이후 7개월째 연 5.00%에서 동결됐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1월 시중유동성이 급증세를 보였고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 후반대를 나타낸 점, 한은이 지난달 금통위 직후 특별한 메시지를 던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의 동결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대외요인으로 인한 경기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데다 미국 등의 정책금리 인하로 내외금리차가 확대되고 있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은이 금리 인하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힘을 얻고 있는 상태다.

한편 이달 기준금리가 연 5.00%로 의결됨에 따라 한은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 7일물 RP매매를 통해 공개시장조작을 단행한다.


이에 따라 RP매매가 없는 영업일에는 금융기관들이 잉여자금 또는 부족자금을 단기자금시장에서 스스로 책임 하에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박상현 기자 sh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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