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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27 19:22 수정 : 2008.03.27 19:25

소액서민금융재단 현판식이 27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삼공빌딩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유동근 홍보대사,전광우 금융위원회위원장,김병주 이사장,송월주 실업극복국민재단이사장,유지창 은행연합회장.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삼공빌딩에서 저소득 금융소외자를 돕는 ‘소액서민금융재단’(이사장 김병주) 창립행사를 열었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휴면예금관리재단(법적 명칭)의 별칭으로, 은행과 보험사에서 출연한 휴면예금을 관리하면서 기금 수익금을 가지고 각종 서민금융 사업을 하게 된다. 재단은 직접 나서는 게 아니라 따로 선정한 복지사업자들에게 돈을 대줘 일을 하게 하는 구조로, 올해 6월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재단은 앞으로 △저소득층 창업 지원을 위한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 크레디트)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의 회생지원 위한 신용대출 △저소득층의 보험계약 체결 및 유지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은행·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초기 출연규모는 약 2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기금운용 수익률을 5%로 잡으면 한해 100억원 정도를 쓸 것으로 보인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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