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금융새상품

대신증권 ‘목표달성→채권형 전환’ 펀드

■ ‘목표달성→채권형 전환’ 펀드

대신증권은 일정 목표수익률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대신 포르테 알파 파생상품펀드 2호’를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판매한다. 이 펀드는 운용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후 연 15%의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자동 전환, 운용되는 전환형 상품이다. 코스피 200지수가 1년 동안 20%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만기시 연 0 ~15%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 이 기간 코스피가 50%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펀드매니저의 자의적인 판단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을 접목한 헤징기법을 이용해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을 실현해 안전자산으로 수익을 이전시키고, 주가지수가 하락하면 풋 옵션으로 수익을 보전하는 동시에 저가로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올린다.

주식형펀드와 같이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뒤 3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다.

■ 농협, 온라인 쇼핑몰 적립카드

NH농협카드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옴니-디앤?脾? 카드를 최근 내놨다. 이 카드는 G마켓, 옥션, NH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때 이용액의 5%를 적립해 준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인 디앤샵과 제휴를 맺어 이 쇼핑몰을 이용할 땐 이용액의 10%까지 적립해주고,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주요 패밀리레스토랑, 커피전문점 등 외식업체 이용 때도 이용액의 2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밖에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 이용 때 4000원 적립 △교보문고·영풍문고·YES24 등 대형서점 이용시 20% 적립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때 통신요금의 5% 적립 등 다양한 포인트 적립서비스가 제공된다.

■ ‘최저보증금액’ 보장 변액보험

아이엔지(ING)생명은 15일부터 ‘(무)스마트업 인베스트 변액연금보험’을 팔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한 뒤 매년 돌아오는 계약일마다 투자수익률이 올랐을 경우 최고적립금의 80%를 ‘최저보증금액’으로 쌓아준다. 이렇게 한번 올라간 최저보증금액은 투자수익률이 떨어져도 바뀌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선 원금을 보장하는 변액보험은 있었으나 최고적립금의 일정비율을 보장하는 상품은 처음이다.

가입자는 등락을 거듭하는 주식장세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안심하고 은퇴설계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이 상품에는 적립형과 거치형 두 종류가 있다. 최저보증금액의 장점을 얻기 위해선 중도해약을 하지 않아야 한다.